본문 바로가기

지역 행동

[라디오] 작은 사업장도 탄력근무제 단계별 시행(21.4.9.) 2021년 4월 9일 금요일 KBS충주라디오  작은 사업장도 탄력근무제 단계별 시행 올해 4월 6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된 탄력적 근로시간제가 가능해집니다. 주 52시간 근로시간에 대한 보완책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실시 기간을 확대한 것인데요. 근로자대표 선출방법과 사업주 지배개입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는 현재의 조건에서는 작은 사업장에 탄력근무제가 일방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오늘 공정사회에서는 확대된 탄력근무제가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1. 과로사회에서 탈출하겠다며 단계적으로 시행한 주 52시간제와 함께 확대된 탄력근무제도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 설명해주시죠. 20.. 더보기
[라디오] 아파트 노동자 노동인권침해(2021.3.26.)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KBS충주라디오  아파트 노동자 노동인권침해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일명 아파트 경비원 괴롭힘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개정안을 1월 5일부터 시행하겠다고 공포했습니다. 입주민의 갑질로 인한 아파트 노동자의 피해 사례가 알려지면서 개정에 이르게 된 것인데요. 최근 음성군 대소면에 모 아파트에서도 입주자대표회장의 갑질과 부당해고에 관한 제보가 있었습니다. 오늘 공정사회 시간에는 아파트 노동자 노동인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먼저 음성군 대소면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건은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주겠습니까?네 저희 센터 상담을 통해 알게된 사건인데요. 올해 1월에 관리원으로 입사한 분이 입사 1달 여 만에 관리소장으로부터 문자로 3월 15일부 해고를 통보 받은 것이 사.. 더보기
[라디오] 충북청주경실련 성희롱사건 기록집 출간(21.3.12.)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KBS충주라디오  충북청주경실련 성희롱 사건 기록집 출간 지난 3월 8일은 113주년 세계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세계여성의날 충북기획단은 가정과 학교, 노동현장에서의 성차별과 성폭력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한편 작년 시민단체 내 성희롱 문제에 경종을 울렸던 충북청주경실련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서, 경실련성희롱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이 세계여성의 날에 맞춰 사건 기록집을 출간했습니다. 오늘은 충북청주경실련 성희롱 사건 기록집 출간에 대해 음성노동인권센터 박윤준 상담실장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실련성희롱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이 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는데요. 어떤 책인가요? 작년 충북청주경실련에 있었던 성희롱 사건 피해자들과 피해자들을 지.. 더보기
[라디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직원 해고 사태(21.2.26.) 2021년 2월 26일 금요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직원 해고 사태 작년 3월 1일 충청북도 내 최초로 개소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가 운영을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수탁법인의 부실운영과 함께 직원을 부당하게 해고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월 24일 수요일에는 음성노동인권센터를 비롯한 노동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직원 A씨에 대한 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을 보장할 것을 음성군에 촉구했습니다. 오늘 공정사회 시간에는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직원 해고 사태와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어떤 기관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4년 전 행정안전부가 이라는 공모사업을 벌였는데 음성군이 여기에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사업비 26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해 금왕읍에 건물을 세우고 외부.. 더보기
[라디오]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노동자(21.1.29)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KBS충주라디오, 계명산의 아침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노동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 연약한 고리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한 해는 비대면 영업활동이 대폭 증가하면서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보건의료노동자의 비인간적인 근로조건 역시 하루 빨리 개선해야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오늘 공정사회 시간에는 앞으로 우리가 무게 중심을 두고 관심을 가져야할 우리지역 취약계층 노동자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성노동인권센터에서 상담활동을 하시면서 우리 지역 노동자들의 고충을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영역은 어디일까요?활동가로서 코로나19가 시민과 노동자의 일상을 장악.. 더보기
[기자회견]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직원 해고통보 철회 및 고용보장 촉구 직원 해고 방치하는 정상화 촉구 웬말이냐!음성군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직원에 대한 해고 철회하고고용보장에 적극 나서라!  음성군 관내 외국인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갈등 해소를 위해 음성군이 설치·지원하고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이하 ‘법인’)에서 수탁·운영하는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이하 ‘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1월 직원 A씨에 대하여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법인은 작년 말 불거진 전 센터장 보조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직원 A씨가 직접 가담자라고 판단하면서 청렴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종료한다고 통보한 것이다. 한편 법인은 외국인지원센터 종사자 면담을 통해 센터장의 괴롭힘 정황 및 업무상 부당한 지시가 있었음을 확인하였고, 사업과 예산 운용 등에 대한 자체 감사에서 ▲물품구매 .. 더보기
<성명서>통과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인권법이다!(21.1.8.) 통과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인권법이다!-노동자 생명 차별하는 중대재해법 통과시킨 국회를 규탄한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조금 전에 국회를 통과되었다는 소식입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되지 않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유예 적용된다고 합니다.인권은 보편적으로, 최소한의 기준으로서 적용될 때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 법은 결코 인권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안전하게 일할 권리,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는 호사로운 혜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 뿐인 생명을 허망하게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입니다. 그동안 돈 계산법에 익숙해진 기업들은 몇 푼 되지 않은 노동자의 목숨을 가볍게 취급해왔습니다.오늘 국회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죽어도 별 수 없고, 50인 미.. 더보기
<라디오>2021년 달라지는 노동법(2)(21.1.15.) 2021년 1월 15일 금요일KBS충주라디오, 계명산의 아침  2021년 달라지는 노동법(2) 2021년 달라지는 노동법이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개정에 따라 노동조합과 조합원 인정 범위가 조금 넓어진 점과 주 52간 근로시간제도 적용 확대에 대해 살펴보았었는데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달라지는 노동법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1년 최저임금 얘기부터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올해 최저임금은 어떻게 되죠?2021년 최저임금은 8,720원입니다. 작년 최저임금 8,590원보다 130원 오른 수치인데요. 작년 대비 1.5% 인상한 것입니다. 1988년 시간급 최저임금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인상폭인데요. 하루 8시간 근무시 일당은 69,760원이고, 월급은 1,822,.. 더보기